갬블러 크루와 댄싱 9 이루다, 그리고 예랑가야금연주단의 하모니
11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는 11월 29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가야금 연주와 발레, 그리고 비보잉이 한데 어우러진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안군에서 선보일 '악가무서화콘서트'는 제목 그대로 악(樂,음악), 가(歌,노래), 무(舞,춤), 서(書,글), 화(畵,그림)의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이다. 다양한 장르의 융합과 동서양의 조화, 영상과 음악의 조화 등 기존의 것으로 새로움을 창조해 낸 프로그램이다. 가야금 산조로 시작되어 발레리나, 영상, 스트릿댄스 등이 펼쳐지는 공연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시청각효과가 두드러지며 가야금 반주로 춤추는 발레리나와 비보이들의 움직임이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퍼포먼스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삶의 이치를 움직임과 춤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는 고 백인영 명인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예랑가야금연주단', 케이블 방송의 '댄싱9'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발레리나 이루다, 그리고 2002년 창단해 올해까지 50개 이상의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갬블러크루’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이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주관하고 태안군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태안군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리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