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6일 유류피해대책지원과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관광객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군은 유류오염사고 8주년을 맞아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 문화예술인 등을 초청해 ‘다시 찾은 청정 태안’을 알리기 위한 행사일환으로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워크숍, 가수 김장훈 씨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요트체험행사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와 연계해 안흥항 일원에서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바다낚시 대회와 모항항 해삼축제 등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