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충남 전 지역 민생탐방에 나선다고 1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1월 22일부터 민생탐방, ‘더 듣겠습니다’  충남 15 시·군 모두의 충남도민들을 만나러 간다"며 "현장에서 도민들의 삶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지역의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 분들을 먼저 만나고, 민주당의 깃발을 끝까지 지킨 당원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4선 국회의원 당선된 양 의원은 지난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에서 충남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당내외 선거조직을 준비해 후보공천 경쟁에 돌입했다. 같은 당 공천경쟁자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복기왕 아산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태안지역은 양승조 의원과 활동을 같이 했거나 인연이 있는  지역인사들이 양 의원을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