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상기 태안군수후보, 정광섭, 윤희신 충남도의원후보 측은  6일자 기자회견문에서 본지가 리서치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여론조사결과 우리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모두 크게 앞섰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통제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 . . (문구제한)  . . .  , 비공표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놓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통제받고 있다는 표현은 생뚱맞다. 또한 사유를 전하는 과정에서 '아' 다르고 '어' 다른 표현을 가지고 "거짓말했다"며 지역언론의 신뢰도를 깎아내리는 일은 옳지 않다.

누군가가 태안반도 발행인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뒤에서 편집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정서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같은 날 한상기 후보 측은 신문사의 정보를 공개요청했는데, 공공기관인 태안군에서도 한 후보 재직시 공공기관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청구했던 정보를 법적처리기일을 넘기거나 공개하지 않았던 사례가 많았다[관련기사]는 점 상기하고 자중하기 바란다 .

태안반도 발행인 이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