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지방자치와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한  자서전 "아름다운 동행"을 발간하고, 오는 6일 태안읍 동문예식장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속에서 만나는 전 태안군수의 진실된 마음이 주민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저자는 지난해 말 태안군수 출마선언을 하면서 "지방자치는 군민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자치"라며"주민의 생각과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주민자치, 함께 모여 논의하고 합의를 만들어내는 참여자치가 바로 지방자치"라고 출마의 변에서 밝힌 바 있다. 

또한 "군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없고 불만이 없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고, 군정 가운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오로지 군민의 입장에서 현장 속 대면행정이 주민이 원하고 바라는 행정임을 저는 잘 알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세호 전 군수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군정을 이끌려면 끊임없는 연구와 준비가 필요해 지난 7년간 속속들이 지역을 누벼왔고, 대학에서 자치행정, 사회복지, 협상, 리더십을 강의했다"며 "한눈 팔지 않고 모든 경험을 태안군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쓸 것"이라고 출판기념회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