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형)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용할 사전투표장비에 대한 점검을 지난 4월 4일에 실시했다.

사전투표장비는 명부단말기, 투표용지발급기, 본인확인기, 유무선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점검은 7개 선거의 사전투표용지가 정상적으로 발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6월 8일과 6월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소는 전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총 3,500여 곳이, 태안군에는 8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전투표제도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쉽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작년 제19대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26.0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유권자에게 익숙하고 편리한 제도로 정착됐다.

태안군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투표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