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지난 22일 마무리된 제279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태안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교육의 진흥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환경 교육센터의 설치 근거를 마련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환경보전 및 자연상태계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책무 관련 사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관련 사항 △학교 환경교육, 사회 환경교육의 지원 관련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교육계획 수립 시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교육센터의 설치 관련 사항과 위탁 관련 사항, 환경교육 실시에 따른 재정지원 관련 사항도 포함돼 관심을 끈다.

김영인 의원은 “지난해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민간환경 감시센터의 설립을 촉구한 바 있는데,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구체화되어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청정태안의 이미지를 갖춘 관광태안을 만들어 다시 찾을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