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제28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국화축제를 태안군의 대표축제로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현재 태안국화축제 준비과정을 총괄하는 부서인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지금까지 국화축제가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옥파 국화축제에서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로 명칭변경으로 많은 우려가 있다"며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사업과 테마파크 조성 차원의 주변 토지를 충분히 확보해서, 스마트 국화 재배장 구축, 주차장, 편익시설 확보 등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지역대표축제 육성의 시의성과 농업기술센터내에 국화축제 전담팀운영을 통한 재배기술 습득, 보급을 통한 소득창출로 연계해줄 것을 제안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태안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원북으로의 초대”라는 명칭으로 옥파 이종일선생생가지 주변에서 개최 예정이다.
김 의원은 태안국화축제 개최 전 이와 같은 5분 발언을 실시한 취지에 대하여 “국화축제는 끝남과 동시에 바로 식재가 이어져야 다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