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지난 2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21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세로 예비후보는 "12년전 민선5기 태안군수로 취임하였으나 서부시장의 대형화재, 태풍곤파스, 구제역, 벼 백수피해 등을 수습하느라 하고자 했던 군정을 채 펴보지도 못하였을 뿐만아니라 부덕의 소치로 많은 군민들에게 실망을 주면서 9개월 동안의 군수직에서 내려오면서 태안 발전의 꿈을 눈물로 접어야 했다"라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태안을 바라보며 가시적 치적에 의혹만 사고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여건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균형 발전은 물론 인구 소멸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타 도시와 차별화된 지역정책으로 태안에서만이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아름답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태안으로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을 위한 위민 행정으로 지방자치의 진수를 보여드릴 것을 굳게 약속한다"며 "주요공약사항 및 실천계획들은 공약집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