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지난 22일 태안군 전역에 퍼진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작물피해가 심각한 상황임 엄중히 인식하고 군민 민원에 대한 해결대책을 마련할 것과 긴급방제를 위한 예비비 투입을 요구하는 긴급 서한 및 의견서를 태안군수와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긴급 서한 및 의견서는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군민적 민원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태안군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것을 우려하는 내용과 함께 긴급 예비비편성 및 긴급방제 등을 통해 우리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과 긴급방제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자원 및 행정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사태에 준하는 각오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진권 의원은 혹명나방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했다는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관련 부서에 상황을 전달하고 현재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였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나 뚜렷한 대응이 없어 이번 서한 및 의견서를 태안구수 및 농업기술센터에 전달, 요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진권 의원은 “현재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피해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는 비상사태에 준하는 각오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며 더 이상 태안군의 대처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비비 등 긴급 자원을 투입하여 선제적으로 먼저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본 의원은 우리 군에서 가용자원한 모든 행정자원을 투입하여 문제를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의정 역량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