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특별회계 학교육영사업비로 지원되던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예산중 8천 3백 60만원이 교육청 예산으로 대체되면서,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었던 학교육영사업비 예산집행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했다고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밝혔다.
발전소 특별회계 중 학교육영사업비는 차별화된 교육기회 제공과, 혜택을 목적으로 지원된 예산인데, 이와 다르게 교육청 고유예산으로 집행되어야 할 시설, 환경개선사업, 통학버스 차량 운영비, 기숙사 운영 기본경비, 원어민 보조교사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며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영인 의원은 2020년 2월 제265회 임시회, 2023년 2월 제293회 임시회에서 각각 발전소 특별회계 육영사업비 집행 정상화를 촉구하는 5분 발언과 함께 태안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41차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와, 11월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윤여준 교육장, 윤희신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강력하게 육영사업비 정상화를 촉구한 끝에 육영사업비 일부분을 정상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육영사업비중 학교육영사업비는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고자 지원하는 사업비로, 늦었지만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예산 일부라도 교육청 예산으로 대체 된 걸 매우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관행처럼 집행되어오던 부분을 과감하게 변경해주신 윤여준 태안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면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하여 지원하는 육영사업비가 그 고유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용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는데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