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복합(LNG+수소혼소)발전소 태안군 유치 촉구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신복합(LNG+수소혼소)발전소 유치 촉구를 골자로 한 이번 건의문은 태안군의회 의원 일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등 관계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해당 건의안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 태안화력발전소 4~6호기의 LNG 전환 위치를 태안군으로 지정해 줄 것 ▲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주)은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역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계획 수립, 시행해 줄 것 ▲ 정부는 태안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따른 대체 산업 발굴계획을 수립, 확정할 것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요구하였다.
김 의원은 “태안군은 지난 30년간 수도권 전력공급의 배후지역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의 삶에 이바지하여 왔다.”며
, “태안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대한 대책이나 지원이 없는 것은 태안군민에게 모든 피해를 전가하는 행위이며,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태안군에 하루빨리 대체 산업 발굴 및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원해야 한다.”며, “기존에 설치된 송전선로 등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춘 태안군이 신복합(LNG+수소혼소)발전소 유치에 최적의 장소로, 이를 통해 태안군과 태안군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충분한 사전 준비과정과 시행착오를 겪고도 많은 갈등과 문제점이 나타난 해외사례를 살펴볼 때,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따른 대책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정부 및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주)등 책임 있는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및 수립, 시행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