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태안군내 버스승강장의 체계적인 설치 및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조례안은 지난 22일 제230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의결 된 조례에는 ▶버스승강장의 설치 절차와 기준 ▶승강장 설치의 우선순위 ▶승강장 설치의 제한 등 신규 설치에 대한 근거가 자세히 규정되어 있다.

또한 승강장의 파손 발견 및 신고가 있는때는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승강장이 차량사고 등으로 훼손된 때에는 원인자 부담으로 원상 복구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 승강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김영인 의원은 “버스승강장은 어르신들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고, 태안군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관광지로써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고 있지만 승강장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만들게 됐다”라며 조례의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통과된 태안군 버스승강장 설치 및 관리조례안은 내년 1월 중순경 공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