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12시 43분경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한 덕분에 초기에 진압되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주택 외벽 배전반에서 불꽃 및 연기를 발견한 주택 관계인이 119에 신고 후 가정 내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데 성공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로 1개 이상 설치 해야 한다.

박일 현장지휘팀장은 “현장 도착 시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하여 연소확대를 막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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