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전역에서 ‘2024년 제3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시작했다.
숨은자원 찾기는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해 자연과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태안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을 비롯해 그물망, 재활용 봉투(마을별 100부) 등을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18일 태안읍과 소원면을 시작으로 △19일 근흥면(신진대교 구 매립지) △21일 남면(인하대연수원 앞) △26일 원북면(이원간척지) 및 이원면(이원방조제) △27일 안면읍(두에기 공원) 및 고남면(보건소 앞)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군은 올해 1~2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311톤, 농약 빈병 41톤, 재활용품 238톤을 찾아내고 900톤의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2019~2023) 총 수거량은 1만 9132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