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2일 열린 제308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은 태안군 내 곤충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곤충산업을 새로운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육성ㆍ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발전과 아울러 군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 주요 내용은 ▲군수의 책무 ▲계획의 수립 ▲전문인력의 양성 ▲산업화 육성 등 ▲기술개발의 촉진 및 지원 ▲업무 협력 및 협약 체결 ▲관련 단체 육성 등의 사항을 담고 있으며, 곤충산업의 종합적 지원을 골자로 한다. 특히 곤충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한 곤충 생산단지와 체험 학습장 조성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곤충을 활용한 학습, 애완, 식용, 약용, 사료 및 환경정화 산업화가 더욱 촉진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에 제정에 대해 곤충산업,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며 곤충산업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보고, 이를 새로운 친환경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곤충산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정서 함양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곤충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