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로 잠정 연기됐던 태안군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이 1월 14일(화) 오후 7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태안읍 백화로 200)으로 변경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이틀 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연기된 바 있다.
14일 오후 6시 30분 뮤지컬 앙상블의 식전행사로 막을 여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의식행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태안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