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이기권 씨(前 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가 지난 1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제식 의원이 허위의정보고를 했다며 선거법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힌 사실[관련기사]에 대해 김 의원 측에서 “이 씨를 무고죄로 고발조치하겠다”며 해당 당원들에게 문자발송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이에 이 씨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행위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로 고발내용의 진위여부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판단할 문제다”라며 “김의원을 흠집 내기위한 정치공세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고, 하루 속히 무고죄로 고발하기 바란다”고 25일 촉구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김제식 의원은 지난 25일 제20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