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한상율 예비후보는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정책에 관한 소신과 노인복지정책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의 해당 분야 공약과 소신은 다음과 같다./편집자 주.

(후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 전제)

한상율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정책에 대하여 “북핵의 해결과 남북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남북통일’이고 남북통일은 중국의 국익, 즉 중국이 세계 패권국가에 이르는데도 유익하다. 이를 기초로 중국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우산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중국을 움직이는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이어 한 후보는 “전쟁은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상대가 공격해오면 기꺼이 맞서 싸울 각오와 의지가 있을 때 전쟁은 억제되는 것.”이라며 “ 남북한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북한의 도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기꺼이 맞서 싸울 각오가 되어있음을 북한에 분명히 보여 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위기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적전분열(敵前分裂)’이다. 분열 그 자체도 나쁘지만 편을 갈라 싸우다보면 무엇이 우리에게 최선인지 판단 할 능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을 앞두고 서인과 동인으로 갈라져 싸우는 바람에 왜의 침략을 오판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현재에도 싸드(THAAD)배치를 둘러싸고 여야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상대편 주장은 무조건 틀리고 우리편 주장은 무조건 옳다는 생각은 편 가르기 심리의 전형이다. 여기에 빠져들면 국가이익은 보이지 않고 당리당략만 앞세우게 된다.”며 “절대로 경계해야 될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지역 공약발표에서 “서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만7136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5.6%에 달한다. 태안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1만5700여명으로 총 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는 현재, 전 세계적인 추세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의 진행속도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빠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역삼각형구조로 인구 분포의 왜곡이 일어날 우려가 크다.”고 밝히면서 “고령화의 첫 번째 대책은 정년연장이다.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비추어보면 65세까지 정년연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정년 연장은 젊은 층의 취업기회를 앗아가기 때문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와 일자리 나누기 등의 방법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한 후보는 "영세노인에 대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영세독거노인의 치유와 정서관리,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응급안전센터나 지역영세노인들을 위한 맞춤형복지 서비스, 특수교육 등을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이 어르신들의 안전과 지적능력향상을 위한 독거노인 친구 만들어주기, 이웃 간 상호 돌봄 사업 등 소통의 장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