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서장 도기범)은 해빙기 대비 장비고장에 따른 해상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3일간 현장부서에서 운용중인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행락객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해상치안업무에 수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소속 장비과 주관으로 진행되며, 함정장비, 연안·인명구조장비, 통신장비 등 임무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장비를 대상으로 중점점검 계획이며, 장비 운영부서에서 기본 수리업무까지 진행 할 수 있도록 정비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정병선 장비관리과장은 "장비고장이 잦은 해빙기에 점검을 통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태세를 구축,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