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생강 수확 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생강굴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2일 소원면 법산리에서 생강굴에서 작업중인 농민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고, 며칠 뒤인 10일 소원면 신덕리에서 생강굴에서 작업중인 농민이 줄이 끊어져 7m 밑으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태안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하여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다행히 가스가 체류되지 않아 질식은 피했으나, 줄이 끊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생강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제 사다리를 제작하여 추락사고를 예방하며, 송풍기 설치하여 환기 후 진입을 해야하며, 안전 줄이 삭은 경우에는 바로 교체하여 추락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