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소어업인사회적협동조합(위원장  문성호)는  "태안화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와 요구 사항을 외부에 알리고자 한다"며 한국서부발전(주)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단체 측은 ▲발전소 앞 기형물고기와 정체모를 거품들, 석탄재, 방류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태안화력은 온배수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수역을 발전소 가동기간인 약30년이 지나면 더운물에서 벗어나 휴식하면서 원상태로 복원되는 기간을 갖도록 발전소도 이전을 하여야 하나 석탄재를 팔아먹는 바람에 계속하여 재건축 허가를 받아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서부발전은 spc사업지원금 17억중 어업인들을 위하여 일정금액을 수산자원복원사업비로 쓸 수 있도록 협약서에 명문화 시켜 줄 것, 지역발전세금 36억 중 일부를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소원면 지역에 지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하고,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일정 부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문서화 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