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25일 오후 2시경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만리포해수욕장과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현장지도 방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해수욕장에서 활동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근무환경, 근무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장소는 3개소(만리포·꽃지·몽산포)로 이들의 주요활동은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순찰, 응급환자 기본응급처치, 소소심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26일 태안군 관내 태안서부재래시장과 태안군특산물전통시장에 대해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현장지도 방문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소방ㆍ전기ㆍ가스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관심 유도,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지원 방안,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민간 자율안전문화 확산, 애로사항 청취와 기타 화재예방활동 전개 등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체제 강화와 비상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구동철 서장은 “전통시장이 야간시간대에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철시 시 가스‧전기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자체 경계근무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 해줄 것을”을 시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