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출근을 한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가족들이 21일 112로 신고한 김모씨(남, 40세)를 수색 중 근흥면 신진대교 인근 갯벌에서 숨져 채 발견됐다.

충남 112로부터 협조 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신진 파출소, 태안 3대대 등과 합동수색 중 21일 오후 1시 30분경 신진대교 인근을 수색 중이던 태안 3대대 수색대원이 숨져있는 김모씨를 발견했다.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은 태안해경에서 수사 중이다.

수색 동원세력으로는 경비함정 5척(34명), 해경 헬기 1대, 민간구조선 3척, 육상에서는 태안해경, 태안 3대대 등 20여명이 집중 수색에 동원됐다고 해경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