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의 '태안읍민과의 대화'가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태안읍사무소에서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가 군수는 이날 대화에서 "신속한 민원해결과 사회적 취약계츧위주행정을 추진하고, 군정활동에 따른 거추장스러운 의전 등을 버리고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원 만대 및 신두리 도로 연장사업 기초조사비 국비확보와 올해 예산을 지난해 보다 4백억 더 확보했다"며 주요성과를 소개한 뒤, "태안반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광개토 사업' 일환으로 '서부발전과 풍력발전소 구축 MOU를 체결했으며, 격렬비열도의 실질적 관리를 위해 접안시설 구축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내용(요약)
 

태안읍 이장협의회장: 98연대 3대대 이전계획에 따른 태안경제 활성화 등 대안 세워야.
가 군수:. 3대대 이전 분명하다고 생각, 대체는 생각을 못했다. 충분하게 검토할 것.

서부시장상인회: 상인의식 전환 필요. 상인서비스 교육관 위한 공간확보 필요.
가 군수: 서부시장 서비스 많이 개선됐다. 상인대학을 위한 교육관 심도 깊게 생각하겠다.

태안읍체육회 상임부회장: 각 면읍별 체육대회 인구비례에 맞는 예산지원해야
가 군수: 인구비율로 볼 때 형평에 맞지 않다.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도움주는 쪽으로 하겠다.

남문1리 이장: 태안읍 인구비례, 허베이 사고 삼성출현금 배분의 원칙, 태안읍에 절반 이상 와야 한다.
가 군수: 금원의 성격,  배분의 명분 등 법과 원칙이 있다. 피해를 입었다면 태안군민 모두다 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본다. 그렇다면 애초에 군이 수탁자가 되어야 한다. 엄정하게 할수 있도록 하겠다.

산후리 주민: 농민수당, 농업의 가치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해야 한다. 부여는 올해부터 농민수당을 지급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군에어 심도 있게 논의 바람.
가 군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 아직은 빠르다고 본다. 아직은 공감대가 형성이 안됐다. 살기좋은 태안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도내리 노인회장: 마을버스요금. 1300원에서 1000원 인하했는데, 노인들은 서울, 인천 가면 전철은 공짜로 타고 다닌다.겨우 삼박원 내려서는 안된다. 만리포 유류피해기념관 태안군으로 유치해야 한다.
가 군수: (대중교통 관련) 공유 필요. 유류피해기념관은 앞으로 태안군으로 귀속될 것.

-가세로 군수 원북면민과의 대화: 24일 오후 1시 30분 원북면사무소.
-가세로 군수 안면읍민과의 대화: 29일 오후 1시 30분 안면읍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