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소방서장을 포함한 직원 11명은 태안읍 삭선리 한 주택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천장 철거 후 목공 작업 및 석고보드 시공 ▲내부 곰팡이 제거 작업 ▲기존 도배 및 장판 철거 ▲단열 벽지 및 장판 시공 ▲내부청소 및 정리 정돈 ▲방충망 및 샷시 수리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와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무료 보급하여 안전한 집을 선물했다.

집 주인은 “수리할 곳이 많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 고민만 하고 있던 중에 소방서 재능기부의 도움으로 쾌적하고 깨끗해진 집을 선물받아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봉사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화재 안전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