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원면 주민들이 한상기 군수에게 주민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한상기 태안군수의 소원면 주민과의 대화가 3일 오전 10시 40분경부터 소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 군수는 기획감사실장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원면의 주요사업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사업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주민들은 소원면 행정타운 건립, 가뭄해결 문제, 계약 만료된 양식장 활용방안, 파도리 CCTV 설치, 천리포 KT건물 활용 방안, 소근리 저수지 사용문제, 수로관 설비사업, 각 마을진입로 포장, 파도리 마을회관 밑 옹벽설치,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대책, 어은돌해수욕장 가로등 설치, 파도리 경작로 개설 등을 한 군수에게 요구했다.

소원면 주민들의 불편사항민원은 대부분 건설담당 부서에 집중됐다. 또한 신진도<=>파도리 연육교 건설 등과 같은 광의적 민원사항도 제시됐다.

한 군수는 주민불편사항이 제기된 지역의 현장을 확인하고 검토하여 조치하고, 예산이 소요되거나 현실적으로 해결이 힘든 문제들은 주민들과 함께 연구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날 행사장은 정광섭 충남도의원, 김진권, 최영신 군의원도 참석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