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토) 군청 입구 오거리에 여성단체가 게시한 '여성단체에 대한 행정보복을 중단하라'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주변에 지역인사 및 각 정당에서 설 인사 현수막을 비롯해 해양쓰레기처리장유치반대 현수막까지 게시되어 있다.
다음날(30일_사진은 1일 촬영) 모든 현수막들은 그대로 게시되어 있는데, 여성단체 현수막만 누군가에 의해 철거됐다. 30일 오후 안경을 쓴 한 여성이 현수막을 철거하는 장면을 본지 기자가 목격했다. 여성단체 측에서 자진철거하는 줄로 알고 있었으나 단체 측은 자진철거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