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강희권, 이봉수)는 지난 제222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설치를 전제로  제정한 조례[관련기사]에 대해 폐지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단체 측은 태안군의회가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정동우회, 각 마을대표인 태안읍이장협의회 등에서도 반대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조례심사 회의조차 비공개로 진행하는 등의 주민뜻을 거스르는 몰상식한 의정활동 결과물로 규정한다는 입장이다.

단체 측은 "수년이 걸리더라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조례폐지 추진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의회 상임위원회는 의원 8명 중 의장, 부의장을 제외한 6명이 위원장, 간사 등으로 전원 보직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이 소요되어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다며 지역사회 각계계층에서 반대의견을 전달[관련기사]한 바 있으나, 군의회는 이를 묵살하고 조례제정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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