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희)에서 김영인 위원은 25일 관광진흥과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돋이, 해넘이 행사 2곳만 지원하고 있는데 나머지도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해돋이 행사는 군민들이 새해 설계를 하는 것인 만큼 행사주최 측의 문제점(주변에 협찬 및 후원을 받아야 하는 애로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담당과장은 "주최측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행사지원은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원두막 축제와 관련해서는 "광고비 지출이 인터넷광고 1곳 제외하면 모두 관내에만 광고를 했다"며 "외지에서 관광객을 끌어오려고 하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담당과장은 "동감하고 개선토록하겠다"고 답변했다.

환경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가로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가장 먼저 노출되는 것으로  고사방지, 방제작업 등의 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주문하고, "태안군 상징인 소나무를 교차로, 해변길 , 군에서 관리하는 시설 등에 식재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담당과장은 "좋은 의견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