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은 16일(목) 충남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차기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충남도당위원장 선거는 총 803명의 대의원 중 6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식 의원은 303표를 획득, 302표의 김태흠 의원을 1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김태흠 의원과의 공동 승리다. 경험이 일천하지만, 당원 여러분들 잘 모시고 열심히 배워 충남도당을 전국 어느 도당 못지 않은 훌륭한 도당으로 만들겠다.” 라고 밝히며, 내년 새누리당의 총선승리와 대선승리, 나아가 충남 지방정권 재탈환 기틀마련을 위한 보수세력 결집을 강조했다.

 또한 김제식 의원은 “이번 충남도당위원장 선거는 충남지역 대의원들이 ‘친박 과 비박’이라는 구분짓기를 선택한 것이 아닌, 향후 치러질 총선과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선택한 결과” 라며 “차기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중앙당과 충남도당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충남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제식 의원은 향후 ▲직능별 간담회를 통한 숙원사업 발굴 ▲여성당원활동지원 ▲청년 조직 대폭 확충 ▲도당 차원의 지방의원 의정활동 적극지원 ▲어르신 당원과의 지속적 소통을 바탕으로 도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