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서울중앙지검의 소식을 인용하여 검찰이 리솜리조트 본사 등 압수수색 중이라고 29일 11시 45분에 김경학·유희곤 기자명의의 속보를 냈다.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29일 리솜리조트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논현동 본사, 충남 태안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충남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며 "리솜리조트는 10년 전부터 경영상황이 악화돼 최근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리솜리조트는 2007년부터 농협은행 등에서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검찰은 이 회사 관계자 등이 대출을 받기 위해 농협이나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 때문에 농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새한 내용은 경향신문(인터넷판) 해당 기사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