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 송암리와 반곡리, 남산리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알타리무가 지난해와 올 봄, 풍작으로 가격폭락의 아픔을 겪었으나, 올 가을은 20%(30ha)이상 줄여 120ha를 재배했음에도 작황이 좋아 3 지난해 보다 15%이상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확초 한단에 2600원~2700원까지 형성된 가격이 공급량 증가에 따라 지난 10일 현재 1700원~1800원으로 내려가는 등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아직 출하를 하지 못한 농민들은 김장철 가격하락을 걱정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의 알타리무는 친환경 재배를 통한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덜 주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여 재배하고 있다"며 "태안산 알타리무로 김장을 담아 맛있는 김치도 드시고 농가에도 도움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