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눈이 26일 새벽에 쌓이면서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한 태안군의 대응능력이 지난해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시기다.

태안군은 지난해 12월초 대전지방기상청에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음에도 다음날 오전 태안읍내의 크고 작은 도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불편이 이어졌던 적이 있다. [관련기사]

지난 5월 태안군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에서는 "건설교통 민원불편 100% 해결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인 바 있어 [관련기사]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한 재난대응 능력과 제설작업 등의 문제가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