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이 2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브리핑에서 담당과장은 "가뭄 극복 위해 용수원 118개소를 개발했다"며 "국도비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나서 재난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담당부서 관련업무 질의답변에서는 "지난해 12월 초 대설주의보 발령에도 제설작업이 늦어져 읍내 곳곳이 빙판이 됐던 적이  있다. 올 겨울도 제설작업을 늦게 하여 할머니들이 넘어져서 팔부러지고 다리 부러지게 할 것인가?"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담당과장은 "지난해 그런 불편이 있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 올해는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양해를 구할 점은 제설작업시 염화칼슘을 사용하여 가로수 폐사, 농작물 피해 등이 있다는 민원이 있어 올해는 친환경 재료로 사용하고자 하는데 염화칼슘보다 눈이 녹는 속도가 조금 늦다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 연두순방시 건설교통과 관련 업무 민원이 많았는데, 5월 브리핑 당시 민원해결 100% 달성하겠다라고 했었다. 지금 얼마나 달성됐나"는 물음에는 "민원사항 100% 해결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