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봉사과 내에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귀촌인구 유치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군은 △지역별 특색 있는 마을 조성 △지역정보 제공 및 상담·홍보기능 강화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귀촌관련 종합상담센터도 운영된다. 귀촌 희망자에 대해 토지 취득 및 주택 건축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전원생활학교’를 운영해 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업 은퇴예정자 및 군 출향인사, 공직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홍보와 상담을 실시해 태안만의 차별점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귀촌 체험의 집' 신축, 10~20세대 소규모 귀촌마을 조성, 전원택지 조성을 위한 '도시민 집단 거주 전원마을' 조성 등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