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당 조규선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8시 40분 KBS대전 생생뉴스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빛낸 청춘 급증이 아닌 빚낸 청춘 급증은 서글픈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청년실업난이 매우 심각해 '5포세대, 7포세대, N포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했다"며 총선 청년실업과 관련 공약에 대하여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청년실업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면서 서산태안에 100억 규모의 청년창업재단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민심에 대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에서 북핵문제, 개성공단 폐쇄 등 경제 불안에 안보 불안까지 겹쳐 아주 불안한 분위기로 정권심판론과 국회심판론에 이어 국회무용론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충남도의 현안 민심으로 태안에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들었다. 이 곳은 황금어장과 대중국 요충지라는 천혜의 입지조건과 우수한 수산인프라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늘(항공대)과 바다(수산대)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한국 경제회복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서 국민의당의 강령 및 기본정책이 공정성장과 격차해소로 중산층과 서민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정부의 친재벌 정책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지역경제를 파탄 내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국민이 알아야 하고 국민과 지식층이 나서서 정부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당이 충남에서 몇 석이 당선될 것이냐는 질문에 조 전 서산시장은 3석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는 KBS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최근 핫이슈를 분석하고 시사정보를 생생하게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정치권이 본 설 민심과 지역현안에 대해 각 당의 충남도당 위원장을 연결해 차례로 알아보는 인터뷰로 국민의당은 아직 충남도당이 구성되지 않은 관계로 국민의당 중앙당에서 추천한 국민의당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