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비후보는 농업 분야에 대해 "농업예산을 현재 1인당 200만원선에서 500만원까지 점차 확대시켜, 강소농 육성과 함께 영세농 FTA특별대책에 활용 할 것"이며, "추곡수매 재고물량을 빈곤한 나라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 연간 50만 톤의 재고 처리로 추곡 수매가의 인상여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내다 파는 농업에서 앉아서 파는 농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친환경농법(EM)을 지원하고, 고품격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수산업 분야에는 "바다 살리기 운동 예산지원, 바다목장사업 지원, 유통시설 선진화 지원을 통한 어촌계 소득을 확대시켜나갈 것"과 축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축산업 현대화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같은 당 소속 김제식, 문제풍, 성일종, 이기형 예비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일부 예비후보 진영에서는 흑색선전, 네거티브(negative)에 열을 올리며 상호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네거티브 선거전을 중단하고 실현가능성 있는 정책 대결을 통해 진정으로 서산·태안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실천하자"고 제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