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방송'과 '태안반도' 공동으로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7~18일 이틀간 태안군민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선거 출마예상자 지지율 등을 묻는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태안군수선거 출마예상자는 모두 전, 현직 태안군수 출신들로 지난 선거에서도 경쟁했던 관계들이다. 출마가 예상되는 전체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32.7%, 국민의 힘 김세호 전 태안군수 29.4%, 국민의힘 한상기 전 태안군수 23.4% 순으로 집계됐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김세호 전 태안군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1위, 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2위, 3위 한상기 전 태안군수는 1위와는 9.3포인트 2위와 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출마예상자가 가세로 태안군수 한명이나, 국민의힘은 김세호, 한상기 전 태안군수가 당내 공천경쟁을 준비하고 있어 두 명을 대상으로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했다.
가세로, 김세호 출마예정자와의 가상대결에서는 김세호 41.9%, 가세로 33.8%로 8.1포인트 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앞선 집계결과를 보였다. [사진]
가세로, 한상기 출마예정자와의 가상대결에서는 한상기 38.6%, 가세로 37.4%로 오차범위 내에서 한상기 전 태안군수가 가세로 태안군수를 앞선 집계결과를 보였다.
지지정당을 묻는 문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7%, 국민의힘 49.8%, 정의당 2.8%, 국민의당 2.4% 순으로 집계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의 군정운영과 관련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8.0%, 부정평가 44.5%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무선전화(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68.4%, 유선전화(무작위 추출) 31.6%에서 태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 응답률 9.8%로 집계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 포인트,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연령별, 성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