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26일 "충청남도 전체 학교 708곳 가운데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학교는 172곳으로 100곳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충남교육청은 "유해성이 입증된 유레탄 트랙을 전면 폐기와 마사토 운동장 정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납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뇌신경계 영향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문제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 충남도 교육청은 ‘바람직한 학교 운동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서 대안을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안지역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태안초, 근흥중, 남면초, 안면초, 원북초등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