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의 특별시, 광역시 및 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 17세가 되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태권도 품새도 태극 1~8장 고려, 금강, 태백을 포함하여 17개가 있는데, "차가운 이슬이 맺힌다"는 24절기 중 17번째 깃발을 휘날리고 등장한 "한로"가 오늘입니다.
"제비가 오면 기러기는 가고, 기러기가 오면 제비는 간다."는 우리네 속담이 있는데, 봄에 왔던 철새들이 돌아가는 기준 시점이 바로 "한로"지절이 되는 셈입니다.
가을 곡식은 찬 이슬에 영글어 간다고 했습니다.
무지막지한 폭염을 견뎌낸 작물들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황금 들녘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가 한로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정과 일터에서 승전으로 이어지시길 마음 깊게 기원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