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유채꽃 만발한 봄 정원… “힐링 명소로 떠오르다”
태안읍이 활짝 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지난 24일, 태안읍 주민들이 유채꽃밭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유채꽃밭은 태안읍 행정복지센터가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해 조성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인근 유휴지에 마련된 대규모 꽃밭이다. 지난달부터 정성껏 가꾼 꽃밭에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꽃밭 내부에는 산책로와 포토존이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태안읍 관계자는 “유채꽃밭 조성은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계절별 다양한 꽃을 활용해 태안만의 특색 있는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채꽃밭은 봄바람과 어우러진 노란 꽃물결 속에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