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여름 축제인 ‘제21회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군과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마련,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경연대회, 모래 체험, 해변 요가,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열렸던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10년 만에 다시 개최돼 의미를 더하며, 경연대회에서는 50팀이 참가해 총 1팀 100만 원 대상 등 다양한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군 관광진흥과(041-670-2761) 또는 이메일(frbd79@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래조각뿐만 아니라 태안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