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금어기가 21일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가을 꽃게잡이가 시작됐다.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선 30여 척이 조업에 나서 약 7톤의 꽃게를 위판장에 올리며 첫 물량을 확보했다. 이날 위판 가격은 1㎏당 8천 원 선으로, 평년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수확량은 예년보다 다소 늘어 수온이 내려가는 가을철에는 어획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