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9일 오후 12시 50분경 고남면 누동리 부근에서 트렉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화재 진압했다고 전했다.

신고자에 의하면 12시 반경 트렉터 옆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였고, 이를 방치하여 불씨가 바람에 날려 임야와 트렉터에 옮겨붙은거 같다고 진술했다.

안면119안전센터에서 현장도착한 바 트렉터 전소 및 대나무 밭 일부가 소실중이여서 연소확대에 저지에 주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차량 9대 인원 32명이 동원하여 1시간여만에 꺼졌으며, 재산피해 4600만원이 발생했고, 대나무 밭 약 30평이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