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에서 태안군이 지난 11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소장급(80kg 이하) 윤홍식 선수(태안군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장급(85kg 이하) 최영원 선수(태안군청)와 장사급(150kg 이하) 유승록 선수(태안군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육상 10km 경보에 출전한 송윤화 선수(만리포고)도 41분 29초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개막한 제97회 전국체전은 태안군을 포함한 충청남도 일원 15개 시·군에서 13일까지 개최됐으며 총 47개 종목(정식 45, 시범 2)에 선수와 임원, 심판, 운영요원 등 3만 2천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