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5일 오후 9시경 소원면 시목리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요구조자 2명을 안전구조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대응단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포터와 산타페 차량이 충돌한 상황 이였으며, 각 차량의 운전자가 차에 끼어 못나오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장 지휘 하에 구조대원들은 안전장비 착용 후 유압장비를 이용하여 요구조자를 안전구조한 뒤 구급대원의 구급처치 후 서산의료원과 365열린병원으로 이송했다.

최병은 1팀 구조대장은“다행이 운전자분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여 더 큰 사고는 모면했지만, 밤길 운전을 할 경우에는 지정속도 보다 천천히 운전하여 주변에 도로 상황을 봐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