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신문 D기자에 의해 11월 29일 보도된 "관리자에 의해 비공개로 전환된 게시글 무슨 사연 있나"라는 기사를 두고 비공개처리된 글 내용의 당사자로 보이는 P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아래-사진)을 통해 B신문과 기자, 편집국장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기사내용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해당 기사는 태안군 홈페이지 '태안군에 바란다'에 주민 0씨가 게시한 글이 비공개처리돼 열람이 불가능한다는 내용과 "공개민원 상담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라고 보도했다. 태안군의 민원인 게시글 비공개처리는 민원사무처리규정과 관련법률, 행정자치부 유권해석 등의 조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P씨는 "B신문이 사인간의 관계를 긍구하고 (태안군에서) 민원사무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리했음에도 , D기자에게 지시하여 보도하게 하는 저의가 따로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언론을 이용하여 태안군 최고의 적폐와 민생침해자들을 옹호하며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구태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P씨는 "B신문사 객원기자라며 기자증을 내보이며 위압을 조성하고 갖은 단체에 문어발로 발을 담그는 자들이 넘치는 것을 정작 B신문은 모른다 하지 않을 터"라며 "태안군민은 B신문을 구폐(舊弊)로 지칭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히 통고한다"고 적고 있다.

빗나간 언론행위 사례(일부)

B신문은 2015년에도 D기자 명의로  본지(태안반도)가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정기간행물 홍보를 한 것을 두고 근거없는 '배후세력' 등을 운운하며, 뜬금없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까지 있다는 황당한 보도를 한 사실이 있다.[관련기사-헛다리 짚은 보복기사 줄곧 생산]

또 본지 발행인이 타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언론사를 두고 "양 지자체에서 혈세를 지원받고 있다(혈세 지원받은 적 없음)"며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보도된 바 있으며[관련기사-B신문, 억지주장과 비평, 비난 구분해야] 

비슷한 시기 같은 지역 경쟁사인 C신문 소속의 女 기자가 첫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기간에, 재판진행 과정을 유명정치인 재판과정보다 더 리얼하게 스포츠중계하듯이 집중 보도한 적도 있다.[관련기사-자가당착과 메떨어지는 소리] [관련기사-너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