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이 활동하는 단체 카톡방(15명)에 문재인 대통령 비하 사진을 올린 사실에 대해 김 의원이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등의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의하면 "언론에 의하면 그 단톡방에는 공무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있는 공무원이 포함된 단톡방에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올린 것은 그 의도가 불순함이 분명하다"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관련 사진을 단톡방에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만든 사진도 아니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합성사진을 비공개 카톡방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을 위해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