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12월 31일 태안군 남면 신장리 소재 이모씨 주택을 방문해 소화기 전달 등 화재피해주민 주거환경개선 지원행사를 펼쳤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모씨(남,73세)는 지난 12월 18일 불의의 주택화재로 주거공간의 가재도구 및 생필품이 소실되어 어려운 형편에 더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및 남면 남·녀의용소방대원이 이모씨 주택을 방문해 화재로 발생한 잔존물 제거 및 약 19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배·장판·창문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가정용 비상구급함,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시설 사용법 등 교육을 통해 주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송원규 서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생활안정과 주택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또한 주택화재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